Tuesday, March 2, 2010

맥주 이야기 1 Warsteiner



이름: Warsteiner
생산지: Germany
맥주종류: Larger; Pilsner
알코올함량: 4.8%

독일스타일의 필스너 맥주. 황갈색에 가깝다. 처음 맛은 상쾌하고 청량감이 강하지만 뒷맛은 묵직하고 무엇보다 필스너 특유의 알싸함이 입안을 맴돈다. 무엇보다 중량감이 있어 내가 좋아하는 맥주. 그렇다고 에일처럼 입안 전체에 향이나 맛이 남는 것은 아니다. 중량감이 있다고 몰트향이 진한 것은 아니다. 세상에는 내가 아직까지 맛보지 못한 정말 묵직한 맥주가 많다. 향으로 마시는 맥주는 아니기에 땅콩이나 오징어와 같은 안주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 양념 통닭과 먹기에는 술이 좀 아까움.

웅사마 맥주지수(WBI: Woong sama Beer Index: 3.8/5)

P.S. Warsteiner를 1번 타자로 정한 것은 집에 두 병 남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_-;;

다음 맥주는 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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